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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매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궁금증↑

‘마스터-국수의 신’, 매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궁금증↑

등록 2016.06.15 11:14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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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마스터-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

'마스터-국수의 신'이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전개로 시선을 끈다.

지난회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엔딩에서는 다양한 사건들이 새로 시작될 것을 알리며 감춰져있던 비밀이 밝혀졌다.

먼저 권력의 쌍두마차인 김길도(조재현 분)와 소태섭(김병기 분)의 관계 행방이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태섭은 “재떨이로 사람 때려죽인 짐승이 이제 사람 노릇할라 그러네?”라는 한 마디로 보는 이들을 급속 냉각시켰다. 지금까지 소태섭이 김길도의 정체를 모두 알고 일부러 접근했다는 것을 암시해 앞으로의 파장을 예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다해(공승연 분) 역시 자신과 김길도가 친 부녀임을 확인해주는 친자확인서를 무명(천정명 분)의 식당 어면에서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지금까지 무명이 일부러 다해에게 친근하고 살갑게 다가왔던 것을 깨달았기에 호의적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도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무명은 김길도의 신뢰를 얻기 위해 궁락원 면장 자리를 사퇴할 것이라 선언해 새로운 사건 시작의 물꼬를 틀었다.

무명은 궁락원에 발을 디딘 그 순간부터 김길도의 후계자가 되어 그가 자신을 가장 믿을 때 배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기에 믿음을 위해서라면 제안 역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터.

이처럼 ‘마스터-국수의 신’은 수많은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 속의 진실과 비밀이 촘촘히 얽혀있어 매 순간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것을 이뤄내기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것은 기본, 주변의 사람을 이용하고 배신하고 버리는 등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은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배가시키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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