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는 김다해 엄마의 납골당을 찾은 김길도(조재현 분)와 그 모습을 지켜보게 된 김다해(공승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다해가 고대천(최종원 분)으로부터 궁락원 지분 20%를 얻게 되자 이를 이용하기 위해 김길도는 납골당을 찾았다.
김길도는 "미안해. 마음만 먹다가 이제야 왔네"라며 운을 뗀 후 "당신 죽음 다해가 알게 됐어. 계속 헤맬 것 같아서 말해준거야. 범인의 시신을 보고 내 딸이 슬퍼하는 것은 볼 수 없었어. 다해한테 다가갈 수는 없고 멀어지는 것도 힘들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당신이 알려줘"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다해는 김길도가 자리를 떠난 후 "엄마에게 오늘은 특별한 기일이네. 엄만 좋겠네"라며 김길도 연기에 속았다.
이후 김길도는 박태하(이상엽 분)에게 "연기하는 사람 마음이 이런건가. 눈물 말이야"라고 말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음을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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