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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무더위 날릴 통쾌한 사기극을 기대해(종합)

[현장에서] ‘38 사기동대’, 무더위 날릴 통쾌한 사기극을 기대해(종합)

등록 2016.06.15 16:48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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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38 사기동대'가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뚫어줄, 통쾌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인국, 마동석, 최수영,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먼저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한동화 감독은 "사실 '38 사기동대'는 제안을 받은 작품이다. 제안을 받았을때 굉장히 뭔가 색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통쾌한 드라마가 될 것 같았다. 소재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 세금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라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매력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동화 감독과 배우들은 '38 사기동대' 의 관전포인트에 대해서 말했다.

한동화 감독은 "개성있는 각 캐릭터들을 볼 수 있고 반전이 그려지기도 한다. 마동석은 극중 캐릭터가 가진 허당끼 때문에 코믹스러움도 드러날 것이고 무엇보다 현실적인 면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최수영과 서인국 역시 역할에 몰입해 잘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일상적인 느낌이다. 사기꾼과 공무원이 만난다는 것이 극적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캐릭터들의 인생들,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평범하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라고 전하면서 "속을 시원하게 뚫어 줄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리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최수영은 마동석과 서인국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꼽았다.

최수영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또 세금 징수 공무원들의 일상을 녹여내려고 했다. 최선을 다해서 그분들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신선할 것이고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사기 수법들이 나와 새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38 사기동대'는 OCN 드라마 중 처음으로 금토드라마로 편성이 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만이 가질 고민도 있을 터

시청률과 더불어 이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한동화 감독은 "시청자를 끌어모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 각자 역할을 완수한 후 (그 문제들은)차후에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청률에 대한) 책임감은 있지만 좌지우지될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38 사기동대'에서 이뤄질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과의 새로운 조합이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 오후 첫 방송.

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OCN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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