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과자 시장의 규모는 약 12조원이다. 롯데제과의 케냐 사무소는 수도 나이로비에 설립되며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롯데제과의 케냐 진출은 롯데인디아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케냐 사무소 설립에 대해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가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도부터이며 판매해 온 제품은 스파우트껌과 초코파이 등 과자류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사무소 설립과 함께 9월부터는 빼빼로 수출을 추가하고 동아프리카 최대 마트인 슈퍼체인나꾸마트에 이들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수출 품목을 칸쵸, 코알라마치 등 다양하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사무소는 판매법인으로 전환하고 이디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등 주변 국가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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