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제약바이오업계, 대명절 앞두고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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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대명절 앞두고 온정 나눠

등록 2026.02.14 07:21

임주희

  기자

사회공헌 통해 소외계층 위한 지원 확대

사진=한미그룹 제공사진=한미그룹 제공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약바이오업계는 연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역 아동을 위한 '건강도시락 만들기' 봉사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26년 공채로 입사한 한미약품 국내영업본부 교육생 40명과 함께 지역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건강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성된 도시락과 간식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에 전달됐다. 전달식 이후에는 시설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미약품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 이하 MPO)와 함께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도 개최한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자선공연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공연 참여를 결정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출연료 전액을 '빛의소리 희망기금'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HLB제약의 경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일반의약품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보두레아크림'으로, 재단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HLB제약은 의약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오는 3월13일까지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리커버(Recover)'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커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저소득 암환자에게 교통비·숙박비·식비 등 치료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리부트(Reboot)와 함께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해 마련한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지역 아동 권익보호를 위한 '울산광역시 아동행복위원회(이하 울산아동행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울산아동행복위원회는 학대와 폭력이 없는 환경에서 아동의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이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민·관 협력 기구다. '아이의 오늘이 내일의 울산입니다'라는 비전 아래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도 설 명절을 맞아 인천시와 충북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그룹 임직원들은 설 성수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인천 및 충북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540가구에 전달했다. 한부모, 다문화, 독거노인 등 명절 기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설 나눔 활동 외에도 ▲부식 및 생계 지원 ▲의료비 지원 ▲학자금 지원 ▲절기 나눔 지원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눔의 가치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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