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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심은진과 불륜에 김지영 아이까지 버려···어두운 과거

[사랑이오네요] 이훈, 심은진과 불륜에 김지영 아이까지 버려···어두운 과거

등록 2016.06.21 08:54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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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화면 캡처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화면 캡처

‘사랑이 오네요’ 이훈의 과거가 밝혀졌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는 나선영(이민영 분)의 남편 김상호(이훈 분)가 신다희(심은진 분)와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의 아이를 밴 이은희(김지영 분)를 버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호는 다희와 함께 차 속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다희는 상호에게 “아 맞다. 오늘 나민수(고세원 분)하고 디자인팀이랑 웨딩박람회 갔었다. 자기가 손댄 건 일단 최고로 만들고 싶은 거지”라며 투덜댔다.

이에 상호는 다희에게 “잘해”라고 타일렀고, 다희는 “걱정마. 내가 1년 안에 나민수 확 휘어 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어 다희가 차에서 내리고 오우주(장동직 분)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다희는 상호에게 “저 재즈카페에서 나민수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고, 상호는 “조심해라. (나선영이) 아무리 쑥맥이어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희는 “걱정마. 나민수는 나한테 밥이야. 죽을 때까지 안 걸릴 수 있다”고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상호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내 나민수에게 “당신 안 자고 기다렸냐. 나 걱정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그런가 하면 이은희가 미혼모가 된 사연에 상호가 등장했다. 은희는 상호의 아이를 뱄고 낳을 거라고 소리쳤다. 이에 상호는 “미국 가는 대로 나 결혼할 거다. 약혼자가 있다”고 윽박질렀다.

이에 은희는 “내가 키울 거다”고 고집을 부렸고, 상호는 “미쳤어? 누구 발목 잡으려고. 내가 원하지 않는데 왜 네 맘대로 낳겠대. 낳기만 하면 내 손에 너 죽어. 누구 하나 죽는 꼴 보기 싫으면 내 말 들어라”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이어 상호는 은희에게 “너 사람 잘못 봤어. 그날 밤 너 학력고사 잘 봤다고 우리 서로 기분 좋았던 거잖아. 술김이든 뭐든 네가 괜찮다며. 자기 몸은 자기가 간수해야지, 애기가 어쩌고 저째? 네 까짓 게 뭔데”라고 소리치며 주먹으로 벽을 쳤다.

은희는 바들바들 떨며 “내 애기야. 당신하고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호는 “나 네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서운 사람이다. 이제 막 살아보려는데 꿈틀 좀 해보려는데 나한테 이러는 거 아니다. 남자 앞길 이렇게 막는 거 아니라고!”라며 은희를 바닥에 내쳤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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