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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건강관리, 천식·아토피·무좀 악화···“온도 변화 주의 해야”

장마철 건강관리, 천식·아토피·무좀 악화···“온도 변화 주의 해야”

등록 2016.06.22 08:0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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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건강관리 주의. 사진=뉴스웨이 DB장마철 건강관리 주의. 사진=뉴스웨이 DB

장마철 건강관리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은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최적의 환경인 만큼 각종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장마철에는 천식,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의 증상이 악화에 대비해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오히려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에 온도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특히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겨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고 기분이 우울해져 일상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일조량을 충분히 즐기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은 대표적인 장마철 질환으로 주된 요인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이 꼽힌다.

우선 식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다.

장마철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복병은 피부 질환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곰팡이 감염 질환인 무좀은 장마철에 발병하기 쉽다.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더욱 왕성하게 번식한다. 실제로 무좀 환자는 5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장마철인 8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피부 아래 조직까지 세균에 감염돼 붓고 고름이 나오는 봉와직염도 주의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 번식이 쉬운데다 상처에서 시작된 염증이 봉와직염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장마철에는 제습기 등을 활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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