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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세차 알바하는 공다임 지갑 도둑으로 의심

[사랑이오네요] 이훈, 세차 알바하는 공다임 지갑 도둑으로 의심

등록 2016.06.24 08:57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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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화면 캡처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화면 캡처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공다임을 지갑 도둑으로 의심을 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는 김상호(이훈 분)가 이해인(공다임 분)을 도둑으로 의심했다.

이날 신다희(심은진 분)는 상호에게 “세차하고 올라갈게. 저녁에는 맨날 문 닫아서 세차할 데가 없어”라며 이해인(공다임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차장에 차를 맡겼다.

그 사이 상호는 지갑의 행방을 알지 못 해 세차장을 찾았다. 상호는 해인에게 “잠깐만 차에 두고 온 게 있어서”라며 차를 확인했다. 이어 상호는 “조수석에 지갑 못 봤냐”고 물었고, 해인은 “못 봤다”고 답했다.

이에 상호는 “틀림 없이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고, 해인은 “있었을 텐데라니 아저씨, 난 못 봤다. 아직 열어보지도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상호는 “아저씨? 이 아가씨가 말 뽄새를 못 배웠네”리며 화를 냈다.

이어 상호는 “그런데 왜 지갑이 없어”라며 “알아도 말 안 하겠지. 현금이 얼마나 들었는데. 거기 현금이 많이 들었으니까 못 봤다고 할 수 있는 거다. 견물생심!”이라며 해인을 계속해서 의심했다.

이를 들은 해인은 “지금 실수하는 거다”라고 황당해 했다. 상호는 “알겠다. 네가 가져갔다면 용돈에 보태 써라”라며 “혹시라도 라는 거다. 이프(If)! 가정법이라고. 가져갔다면 카드는 정지시키고 현금은 요긴하게 쓰고. 난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 없다. 안 쓰는 건 네 양심이지. 이런 데서 일하니 욕심날 수도 있겠다. 내가 이해해야지”라며 뒤돌아섰다.

이에 해인은 상호의 등에 수세미를 던졌고, 상호는 불 같이 화를 냈다. 이어 상호는 해인의 뺨을 때렸고, 넘어지면서 사이드 미러를 부수게 된 해인은 수리비로 100만원을 물게 됐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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