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사회적 관심 확대수상자 이름으로 투명우산 1천개 기부
3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 1011개 초등학교에 60만개의 투명우산을 전달했으며, 올해로 누계 실적이 70만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이번 ‘투명우산 UCC 공모전’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그 동안 현대모비스는 사연신청 등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매년 10만개씩의 투명우산을 전달해왔는데, 나눔의 기쁨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투명우산의 필요성과 빗길 어린이 교통안전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5분 이내의 UCC 영상을 제작해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 홈페이지에서 접수/제출하면 된다. MP4, AVI 등 파일형식의 제한은 없다. 심사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오는 8월 22일 최종 수상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7월 31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최수우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투명우산 1000개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및 어린이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와 상금이 수여된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상무는 “이번 공모전에서 어린이 안전을 생각하는 착한 아이디어가 빗방울처럼 모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싹 틔우는 단비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율이 특히 높은 중국에서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북경·상해·강소·무석 등지에서 매년 3만명의 중국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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