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용재 서기관 부인 김효순 여사와 아들 이정원 씨 참석
순천대 본부 4층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는 故 이용재 서기관의 부인 김효순 여사와 아들 이정원씨가, 순천대에서는 박진성 총장, 허재선 기획처장을 비롯해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용재 장학금’은 순천대에 30년간 근무하며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故 이용재 서기관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유족이 작년 2월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였으며 이번까지 총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효순 여사는 “올해도 학생들이 다소나마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몰두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뿌듯하다”며, “하늘에 있는 남편도 무척 기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故 이용재 서기관은 1983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면서 비서실장,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교무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였으며 살아생전 검약의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가난한 이웃에게는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