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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3.3㎡당 3322만원···10년째 부동의 1위

[아파트 新부촌]서울 강남구 3.3㎡당 3322만원···10년째 부동의 1위

등록 2016.07.08 07:12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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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3004만원, 용산구 2349만원으로 2·3위 은평구, 3.3㎡당 329만원 올라 상승률 1위 차지

서울시내 전경 2016-06-02.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시내 전경 2016-06-02.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0년이 지나도 서울 지역구별 아파트 부촌 지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의 변동은 미미했다. 다만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차이는 2584만원에서 2273만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 25개 구 중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3322만원), 서초구(3004만원), 용산구(2349만원)가 차지했다.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1049만원), 금천구(1063만원), 중랑구(1124만원)가 꼽혔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25개 구 중 아파트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3322만원), 서초구(3004만원), 용산구(2349만원)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송파구(2316만원), 양천구(1860만원), 마포구(1824만원), 광진구(1816만원), 강동구(1771만원), 성동구(1753만원), 중구(1734만원 순이다.

같은 기준으로 10년 전인 2007년 말과 비교해 봤을 때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의 변동은 크지 않았다. 10년 전 지역구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살펴봤을 때 최고가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차지했고 최저가 지역은 금천구, 은평구, 중랑구가 차지했다.

서울 지역구 중 10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은평구로 나타났다. 10년 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941만원에서 1270만원으로 3.3㎡당 329만원 올랐다. 서울 전체지역이 10년간 3.3㎡당 28만원 오른 것에 미뤄봤을 때 굉장히 가파른 속도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10년 전보다 평균 매매가격이 내려간 지역은 강남구(-177만원), 강동구(-148만원), 광진구(-45만원), 송파구(-209만원), 양천구(-220만원), 용산구(-147만원) 6곳으로 나타났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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