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점은 점포운영 및 상품운영 방법, 상품 등을 수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방식과 다른 해외 진출 사례이다.
앞서 이마트는 자난 2013년 10월, 몽골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SKY 트래이딩과 협약을 맺고 이마트 브랜드 수출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 몽골점은 영업면적 2300평 규모로 최대의 하이퍼마켓으로 쇼핑공간 뿐만 아니라 은행, 카센터, 키즈까페, 헤어샵 등 다양한 테넌트를 구성해 One- Stop이 가능하게 했다.
이마트의 국내 체험형 매장의 성공사례인 일렉트로마트의 축소판으로 디지털 체험공간도 조성했으며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러빙홈의 주방,욕실, 홈패션 등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생활용품 통합매장도 선보인다.
동절기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몽골의 날씨를 고려해 실내 난방이 되는 주차장으로 매장을 꾸몄으며 몽골인들이 집안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카페트와 커튼 전문매장을 열고 배달과 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의 23년 유통노하우를 전수해 즉시 교환환불 제도, 품질불량 보상제 등의 한국에서 검증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쇼핑과 통신이 결합된 통합 멤버십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이마트 몽골점 오픈으로 몽골 내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몽골 울란바토르에 2~3개 매장을 추가로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한류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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