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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2주동안 사상 최대전력 기록 3번 경신

찜통더위에 2주동안 사상 최대전력 기록 3번 경신

등록 2016.07.26 17:20

수정 2016.07.26 17:22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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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최대전력 8111만kW···여름철 사상 최대치예비력 781만kW···안정적 전력수급 상황 지속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최근 2주 동안 여름철 사상 최대전력 기록이 세 번이나 나왔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력수요는 8111만kW를 기록해 여름철 사상 최대 전력을 경신했다.

이달 11일 7820만kW를 기록해 여름철 사상 최대전력을 소비한 이후 25일(8022만kW) 처음으로 8000만kW를 넘었고, 이튿날인 26일 또 한 번 최대전력 기록이 갈아치워졌다.

최대전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주말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용 전력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6일 현재 예비력은 781만kW, 예비율은 9.6%가 유지돼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부는 날씨와 전력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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