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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전 1분 못 버텨 아쉽다”···멕시코전 승리 다짐

[리우 올림픽]손흥민 “독일전 1분 못 버텨 아쉽다”···멕시코전 승리 다짐

등록 2016.08.08 09:53

수정 2016.08.08 09:56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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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전에서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코너 쪽으로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7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전에서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코너 쪽으로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6 리우올림픽 독일과의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득점까지 터뜨린 손흥민(24·토트넘)이 무승부 결과에 아쉬움을 털어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황희찬과 손흥민, 석현준의 골에도 3-3으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팀이 1-2로 뒤진 후반 12분 개인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아쉬워하며 다음 멕시코와의 3차전에 대한 포부를 들어냈다.

손흥민(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멕시코와의 3차전엔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독일과 맞붙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틴 것이 아쉽다"며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 대표팀에서 공을 찰 수 있어 행복하고 축구가 재미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멕시코전 각오을 묻는 질문에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에 골을 먹어 어려움이 생겼다”며 “이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 당연히 멕시코에 이겨서 8강에 올라가 편안한 상대를 만나고 싶다. 승리를 향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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