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감소했다. 다만 대한주택보증 매각익 233억원 등 일회성요인을 감안하면 경상이익 800억원 전후의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은행권 최고 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비은행 자회사 실적 개선과 높은 저원가성 예금비중을 기반으로 한 모멘텀, 지난해 선제적 대손비용 적립에 따른 충당금 부담 완화 등이 실적 개선의 근거”라며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3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높은 수익성과 향후 자본 활용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중장기적인 호재”라며 “최근 시중은행들의 주가 상승으로 확대된 밸류에이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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