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디크 이사예프에게 8-12로 졌다.
차동민은 벨레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가 계체에 참가하지 않아 16강전을 경기 없이 통과해 8강에 직행했다.
시작은 좋았지만 8강전은 만만치 않았다. 차동민보다 10㎝나 더 큰 2m 이사예프는 지난해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정상에 올랐던 강호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사예프는 올림픽 랭킹도 세계 4위로 차동민(7위)보다 높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사예프가 준결승에서 영국의 마하마 조를 4-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차동민은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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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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