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통해 취업난 정면 돌파
IPP형 장기현장실습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부응해 대학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기존의 단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대학에서의 학업학기'와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 근무학기'를 통합시킨 산학협력 교육모델이다.
IPP형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목포대학교 등 전국의 2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참여 학생들은 직업윤리와 정보보안, 산업안전, 직장인의 예절, 기획서 작성, 근로기준법 등의 교육을 받고 9월부터 4~5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전교육에서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 80여명 등 총 100여명의 학생들은 기업에서 장기현장실습생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랑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전교육 개막식에서 최일 목포대학교 총장은 "목포대학인으로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IPP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고 학생과 산업체가 윈윈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재현 목포대 IPP사업단장은 “정부가 발표한 공식 청년실업률은 10.6%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실업률은 훨씬 심각하며 심지어 체감실업률이 34%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지만 현재 지역 중소기업들은 실업난 속에서도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같은 원인은 기업들은 적합한 숙련자를 구할 수 없고, 청년층은 자신이 선호하는 기업이 없다고 생각하는 미스매치 현상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재현 단장은 “이러한 ‘미스매치’로 발생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IPP 장기현장실습’”이라고 강조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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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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