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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한진해운 물류대란 예방에 비협조적”

임종룡 “한진해운 물류대란 예방에 비협조적”

등록 2016.09.05 12:21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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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사태에 앞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 마련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프레스센터 1층에서 9월 정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진해운은 화주·물품·운항 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비협조적이였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앞서 정부와 채권단은 대응책 마련을 위해 한진해운에 정보제공을 요청했으나, 한진해운이 정보제공에 비협조적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는 화물·화주·운항정보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태는 이러한 정보 파악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진해운이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서 “한진해운은 당시 기업이 되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해 법정관리나 청산을 전제로한 것에는 비협조적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송구스럽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헀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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