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3분기 실적은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영업이익은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 1년차 이상 매장의 양호한 실적은 점진적인 이익률 반등이 기대되고, 기좀점 성장률 역시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연내 예정됐던 가든파이브점 오픈이 내년 상반기로 지연됐지만 이미 오픈한 점포들의 매출이 계획 대비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 우려는 없다”며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9.2%, 9.0%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점 모멘텀이 다소 둔화된 점을 반영해 성장 모멘텀에 대한 할증률을 조정했다”면서도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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