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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한진해운 사태 해결 위해 전담인력 배치”

주형환 산업부 장관 “한진해운 사태 해결 위해 전담인력 배치”

등록 2016.09.11 15:04

수정 2016.09.11 16:24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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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화주 문제 해결 적극 지원 할 것”주형환 장관 “한진해운 대주주, 책임있는 모습 보여야”

정부가 한진해운 사태로 여러움을 겪는 화주·물류기업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키로 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 주재로 긴급 수출 애로 점검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지원 대책을 밝혔다.

산업부는 ▲화물 위치 등 정보 접근 어려움 ▲납기 지연으로 인한 바이어 클레임 ▲대체선박 확보 어려움 ▲신선식품 등 제품 손상 우려 등 각종 애로 요인을 유형·지역별로 분류해 국내외 유관기관 등에 전담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제 화주의 입장에서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형환 장관은 “한진해운이 주요 거점 항만에서 하역을 재개, 최적의 운송 루트를 찾는 과정에서 산업부와 유관기관들이 긴밀하게 힘을 합쳐 지원하겠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특례보증이나 긴급경영 안정자금 활용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밀착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장관은 “특히 화주의 입장에서 꼭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한진해운의 화물정보 네트워크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지원해 정보가 막힌 곳 없이 전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형환 장관은 이번 물류 대란의 해결을 위해 한진해운 임직원의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한진해운 대주주의 책임 있는 모습을 주문했다.

주 장관은 “이번 사태를 조속히 타개하려면 한진해운 임직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한진해운 대주주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31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직후 애로신고센터를 설치, 비상대응반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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