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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진해운' 피해 물류업체 '4000억' 긴급 지원

정부, '한진해운' 피해 물류업체 '4000억' 긴급 지원

등록 2016.09.11 18:57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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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 '물류대란' 추가비용 부담 토로정부 추경으로 확보한 4000억원 지원 결정

정부가 한진해운 사태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격고 있는 중소 운송대행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4000억원을 지원한다.

주형환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애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출지원기관인 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물론 두산중공업, 금호타이어, 전주페이퍼, NH무역, 삼성SDS, CJ대한통운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물품 하역 이후 최종 목적지까지 대체 수단을 활용해 물품을 수송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부담을 토로했다.

이에 산업부는 이들 업체를 후원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확보된 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한진해운 중소협력업체 및 중소 운송대행업체로, 적용 금리는 연 2.97%에 업체당 최소 5억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산업부는 애로 요인별 전담 인력을 통해 화주에게 1:1 맞춤형 애로 해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선별로 물류 운송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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