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사성과 특별전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26일 개막,전시는 11월 27일까지
전시 개막식은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3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리며, 전시는 9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안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원에서 빚어낸 천년 푸른빛, 진안청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천년 전 고원지대인 진안지역에서 초기청자를 생산했던 도통리 중평 가마터를 중심으로 발굴조사 과정과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가마터에서 출토된 초기청자, 그릇을 구울 때 덮었던 갑발, 가마의 축조재료인 벽돌을 출토지인 진안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네 차례의 진행된 문화재 조사 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기청자 가마터로, 호남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청자를 생산했으며, 청자의 발생과 전파과정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 진안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진안의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와 관련하여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조사성과에 대한 학술심포지엄도 9월 30일(금) 오전 10시에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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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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