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23일 부산신항에서 간담회 개최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부산신항에서 해운 관계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10월말에는 한진해운 물류사태가 해결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발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29척의 선박에 대해서는 1:1관리에 들어가 거점항만에서 화물을 빠르게 하역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복귀예정인 33척은 10월 말까지 국내 항망에 하역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한진그룹과 조양호 회장은 한진해운의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산업은행은 1000억원의 자금으로 물류대란이 해소돼지 않을 경우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자금으로 한진해운의 화물을 모두 하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하역 문제가 해결되는 다음달 중으로 해운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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