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포함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사내에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겠다고 밝혔다.
당초 대우조선은 2020년까지 정년퇴직과 신규 채용 최소화 등 인력의 자연 감소를 통해 직영 인력을 1만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수주가뭄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을 서두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대상에 생산직도 포함됐다. 사무직 10년차 이상, 생산직 기원·기감 이상이 대상자다. 생산직 중 기정 이하는 본인 희망 시 신청할 수 있다.
위로금은 최대치가 8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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