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D램 시황 개선에서 따른 D램 가격 강세와 3D 낸드(NAND) 실적 개선 등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8000억원이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역시 낸드 실적 확대로 영업이익 8조원대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3D 낸드 본격화로 영업이익률이 지난 1분기 10% 중반에서 3분기 20% 중반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낸드 실적 확대로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에는 반도체 부문의 분기 실적이 4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특히 3D 낸드와 OLED 실적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 35조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