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현재 수주 60억불도 불투명자구안 이행 현황 매주 점검 중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월 정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빅 3 조선사가 모두 수주절벽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작년 10월 회계법인 등이 정상화 계획을 수립하면서, 올해 대우조선의 수주목표를 115억불 정도로 잡았으나, 수주절벽으로 대우조선이 연초 목표를 108억불로 낮춘데 이어 현재는 60억불에 불과하며 이마져 달성이 어렵다"고 고 설명했다.
이에 "대우조선에 대한 자구계획을 앞당기고, 실질적인 진척 여부를 매주 점검하고 있다"며 "수주상황이 계속 악회되면 조선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세계적인 시황에 맞춰 생존전략을 마련하는데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이 노력하고 있으며, 금융당국도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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