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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누계판매 14년만에 최대···연간 흑자전환 ‘청신호’

쌍용차, 3분기 누계판매 14년만에 최대···연간 흑자전환 ‘청신호’

등록 2016.10.19 17:01

강길홍

  기자

3분기까지 11만1683대2002년 이후 최대 실적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실적 기준으로 ▲판매 11만1683대 ▲매출액 2조627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계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와 매출이 각각 7.5%, 8.8% 증가한 것으로 14년만의 최대판매 실적이다. 또한 2007년 이후 9년 만에 3분기 누계 흑자 실현에 성공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37.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7만3929대를 기록했다. 2004년(7만5669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이다.

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의 수출 확대에 따라 올 3분기에 2014년 4분기(1만5278대) 이후 7분기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 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3분기에는 ▲판매 3만7106대 ▲매출액 8508억원 ▲영업손실 73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신흥시장 및 내수 침체와 환율 불안 등 외부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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