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장, “지역중심 강소 국립대학으로 거듭날 터”
이번 행사는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대학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성 총장은 ‘동북아시아의 꿈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의 질 향상 ▲연구역량 강화 ▲행정의 효율화 ▲교직원 복지향상 등 4대 목표로 대학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1년간 입학자원 감소와 재정 운용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재선정과 같은 재정지원사업 수주와 ACE(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 등 기존에 수주한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스스로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외문화탐방 및 해외봉사활동 학생 선발 시 외국어성적과 학점 3.0을 필수 자격 요건으로 지정하고, 전과 기준 학점 제한(3.0 이상)을 폐지함으로써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전공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고자 했다.
특히, ACE 사업을 통한 S-MOOC 콘텐츠 개발, 학생 교육과정 컨설팅단 운영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도입과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단 운영을 통한 청년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이밖에 외국인 학생과의 1:1 생활관 공동입실제도 등을 마련하여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멘토링을 강화하고 재학생 어학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등 창의적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대는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 취업패키지사업 추진, 대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 연구비를 증액하였고, 교수‧직원‧학생과의 소통회의 개최, 미래전략단 및 입학관리본부 신설, 단과대학 인력 재편 등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직원 복지기금 확충, 부서별 재정 건전성 제고 전략 마련 및 TF팀 운용, 발전후원회 구성 등으로 대학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직장 어린이집 개원 및 학생 생활관 신축을 통해 복지가 든든한 행복한 대학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이날 “취임한 지 1년이 된 오늘, 저는 이제 막 총장에 취임했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순천대가 지역이 필요로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중심 강소 국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