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일 만에 전국서 수십만 명 몰려 축제분위기 고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국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화절화, 국화화분, 탑마루 쌀, 고구마, 국화가공품 등 로컬푸드 판매장을 찾아 지역농산물을 구매했다.
특히, 주말 축제장 인근 대로변에는 부산 경남지역 등 먼 타지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만차가 될 정도로 지역축제를 뛰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 국화축제의 볼거리는 축제장 중앙에 우뚝 솟은 22m 랜드마크 LED 미륵사지 조형물과 백제왕도문, 황금쌍용은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교통의 요충지로 해외교역의 허브로서 새롭게 비상하고 있는 KTX 익산역의 이미지를 담은 16m KTX 조형물, 국가식품클러스터 CI 대형조형물은 세계로 비상하는 익산을 엿볼 수 있고, 신비의 새 봉황, 행복터널, 행복나무, 불멸의 상징 피라미드는 익산의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물로 익산의 역사와 현재,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축제로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관람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화축제 특별전시관(1,320㎡)은 올해 규모를 확대 4개관으로 나눠 다륜대작, 현애, 입국, 모형작 등 우수한 작품이 전시되는 국화작품 전시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운영 하는 국화 신품종 전시관, 익산 마스터가드너 교육생들이 운영하는 도시농업 홍보 전시관, 국화사랑연구회원들이 운영하는 국화분재전시관 등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의 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시민참여공연, 천만국화 시민노래자랑, 시립예술단 공연, 익산예술의 전당 기획공연으로 CBS 공개방송(낭만가객) 등 초청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방문해 주시고 너무 좋다는 소감 때문에 힘든 줄 모르게 행사를 진행해 가고 있다. 시설 안전 및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즐겁고 신나는 축제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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