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형(성장형)과 인컴형(배당형)에 각각 50억원 규모로 최초 설정될 예정이며 회사자금도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사모펀드로 출시하고 추후 충분한 준비를 거쳐 공모펀드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알파로보 사모펀드는 ‘좋은 것을 싸게’라는 투자철학을 근거로 한다. 상식적, 합리적, 과학적, 시스템적, 즉시적 원칙을 통해 각 상품에 적합한 주요 투자지표들을 알고리즘화해 운용할 예정이다.
최태석 운용총괄본부장은 “에셋플러스는 오래전부터 미래 투자환경 변화에 대비해 왔다”며 “알파로보 사모펀드 출시는 그 미래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운용종합플랫폼인 ‘돌핀감마시스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5천여개 국내외 기업정보와 각종 매크로변수 등 빅데이터와 함께 에셋플러스가 재해석한 각종 투자정보가 구축돼 있다. 향후 기존펀드와 함께 알파로보 사모펀드 운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기존 리치투게더 펀드가 비표준화된 일류세프의 명품 수제 요리라면 이번에 출시될 알파로보 사모펀드는 레시피가 표준화된 맥도널드 햄버거와 같은 것”이라며 “어떤 국가의 주식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접근 논리이기 때문에 앞으로 펀드 수출까지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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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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