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CJ 주가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방향 전환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한류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전도사를 표방했던 CJ 계열사에 간접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또 “20대 국회는 영화 배급과 영화 콘텐츠 제작을 분리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CJ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상황은 변수라 CJ 문화사업의 공격적인 확대에 제동이 걸림은 부정할 수 없고, 자회사 성장 스토리는 다소 반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정치권 변화와 영향을 예측, 정량화 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노이즈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구간은 단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주가 설명력이 떨어지기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주가 부양을 위한 회사의 성의 있는 주주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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