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19억원으로 25.8% 성장누계 매출 5573억으로 40.2% 성장코스맥스비티아이 매출 전년보다 38% 늘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성장한 119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 성장한 5573억,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39.6% 성장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는 3분기 매출 697억,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8.0%, 51.7% 성장했다.
코스맥스 측은 3분기 클리오 등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제품 공급 증가, 신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제품 공급 시작, 기존 글로벌 고객사에 수출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수출이 전년보다 70~80% 성장해 연간 1억 달러를 넘기면서 한국 법인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해외의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생산성이 향상됐고 매출 증가에 따라 투자 비용 효율이 개선돼 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중국법인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올해 30% 대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온라인 및 모바일 유통 채널의 신규 고객 확보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경 총경리(사장)는 “최근 소비세 폐지는 앞으로 중국 화장품시장에 일대 변화를 이끌고 올 것”일며 “최근 많은 중국 브랜드들이 색조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10여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고, 내년초부터 색조 신공장이 가동될 것이기에 고객사 주문을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이 분위기로 보면 10년 연속 매출 2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앞으로 중국 색조 시장 활성화, 글로벌 고객사의 증가, 미주 지역의 신규 고객사 확대, 동남아 할랄 화장품 확대 등 글로벌 전략이 차근차근 진행될 것이기에 계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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