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 4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보다 3% 증가를 예상했던 원자력과 석탄 발전량이 감소했고 이는 신규설비 상업운전을 지연케 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또한 경주 지진으로 중단된 월성원전의 가종중지 영향이 컸다”며 “원전 재 가동 시점은 현재로선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급등하는 석탄가격, 미세먼지 감축 일환인 전기사업법 개정 추진까지 향후 실적에 불확실 요인이 커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주당 2000원의 기존 배당 예상은 지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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