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GKL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 30% 상승한 1340억원과 3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메르스와 중국인 마케팅 이슈가 겹친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25.8%를 기록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실적과 파라다이스 1차 개장에 따라 역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부터 향후 2년간 파라다이스와 GDL 모두 감익 싸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카지노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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