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표의 악의적 선등록에 대한 의견 등 강의
‘중국 지식재산권 보호 세미나’에는 리우샤오바오(刘小宝) 최고인민법원 부국장 등 최고인민법원, 공상행정관리총국 등의 공무원 13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상표의 악의적 선등록에 대한 중국 법원의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다. 또 최근 중국의 지식재신권 동향과 중국내 온·오프라인 상표권 단속·보호에 관한 중국 지식재산권 관련 주요기관인 공상행정관리총국, 지식산권국 등에 대해 주요 공무원들이 발표한다.
박시영 KOTRA 해외지재권보호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중 FTA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 지재권 제도와 최근 동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우리 기업이 현지 지재권 보호 속에서 중국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을 악용해 한국 브랜드(K-브랜드)를 현지에서 무단 선점하거나 위조상품을 유통하는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특허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에서 타인에게 선점당한 우리 상표가 1000개가 넘고, 피해기업 또한 600개사에 이르고 있다.
주현철 JHCHUL@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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