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조3283억원, 영업이익은 25.6% 확대된 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신규 점포 확대와 기존점 성장률이 호조세를 이어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점포 순증세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평균 매장수와 매장별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7%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역시 PB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향상과 판관비 부담 축소로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00% 무상증자에 따른 주가조정 역시 편의점 업태 고성장이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무상증자 여파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편의점 고성장 및 실적 모멘텀은 양호하다”며 “타 소매유통채널과의 차별적인 성장 지속 가능성을 감안할 때 주가재평가는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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