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당초 기대치인 3405억원을 4.4% 가량 초과 달성했다. 견조한 이익 흐름과 함께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3분기 대손적립 강화에도 대손비용율이 40bps에 불과해 지난해 3분기 이후 경상적 대손비용 대폭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마진 방어와 대손비용 하향안정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추정치를 각각 7.3%, 9.5%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이익 흐름과 제도 변화 등에 힘입어 연말 그룹 CET1비율은 약 10.5%로 예상한다”며 “올해 주당배당금(DPS) 역시 400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기대 이상의 자본비율 향상으로 업사이드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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