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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벨기에 올해의 차 선정

쌍용차 ‘티볼리 에어’ 벨기에 올해의 차 선정

등록 2016.12.31 14:1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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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차 제공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벨기에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올해에 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인 VAB가 주최하는 ‘제30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가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제29회) 티볼리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영예로 유럽시장에서 티볼리 브랜드의 상품성과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VAB는 자동차 전문기자 및 자동차소유주 100여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비교시승을 포함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테고리별 최고의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4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다.

자동차 전문기자단은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적재공간,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는 물론 디젤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유럽 최대 수출국인 벨기에 등 해외 시장에서의 티볼리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향후 판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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