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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도서관, ‘2016년 책 읽는 가족’ 선정

전북도청도서관, ‘2016년 책 읽는 가족’ 선정

등록 2017.01.03 17:56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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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모범 이용 4가족에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전북도청도서관(관장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인태)은 3일(화) 11시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희진, 이현정, 이설주, 이정미씨 가족을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전북도청도서관장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전북도청도서관, ‘2016년 책 읽는 가족’ 선정 기사의 사진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4월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이며, 도청도서관은 그동안 총 25가족을 선정하였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다독하였을 뿐 아니라 도서관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도서관 이용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된 가족들이다.

특히 2016년 선정은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에 따른 정량평가 외에도 사서가 직접 적은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별도의 심사회의를 거쳐 선정 유무를 최종 확정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거쳤다.

이번 선정은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제고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독서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현정씨 가족은 “도서관이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어 행복하였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아이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정씨 가족 4명이 2016년 빌려 읽은 책은 총 329권에 달한다.

한편, 전북도청도서관은 2016년 한 해 우리지역 익산 출신 작가인 소설가 백가흠 초청 작가와의 만남, 우리나라 여성시인을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밤 북 콘서트, 20회의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의 개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여 도민들의 독서 문화 정착에 기여하였다.

2017년에도 도서관이 앞장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기획해 도서관이 온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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