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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 구성 무산··· 인적청산 ‘불발’

새누리당 비대위 구성 무산··· 인적청산 ‘불발’

등록 2017.01.06 18:34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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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새누리당 제공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새누리당 제공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천하는 비대위원 추인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해 비대위원을 구성하기로 했으나 회의 성립을 위한 정족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상임전국위 정족수는 전체 52명의 과반인 27명이다.

앞서 임 위원장은 최고위를 대신할 비대위 구성을 완료한 뒤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포함한 친박계 핵심에 대한 인적청산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개의 예정 시간인 오후 2시부터 1시간40분을 기다렸으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결국 불발됐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전국위 무산 직후 회의에서 “나라를 망친 패거리 정치의 민낯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보여주는 것”이라며 “당을 잘 추슬러서 국민께 크게 봉사할 수 있도록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다음 주 상임전국위원을 일부 재조정해 의결 정족수를 줄인 뒤 다시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 위원장은 취임 직후 6일까지 친박계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며 결과를 보고 8일 기자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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