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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인공지능 접목 ‘자율주행’ 기술 공개

[CES 2017]아우디, 인공지능 접목 ‘자율주행’ 기술 공개

등록 2017.01.08 16:3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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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딥러닝 콘셉트 머신러닝 기술 공개자율주행 기술 향상 위해 엔비디아, 모빌아이 협력

아우디, 인공지능 접목 ‘자율주행’ 기술 공개 기사의 사진

아우디가 ‘CES 2017’에서 ‘엔비디아(NVIDIA)’와 협력을 통해 탄생된 자율주행 모델 ‘아우디 Q7 딥러닝 콘셉트(Audi Q7 deep learning concept)’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전자업계 선두 기업들과 공동으로 머신러닝 분야를 압도할 최첨단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우디 Q7 딥러닝 콘셉트는 새로운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는 차량 전방의 200만 화소 카메라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2’ 프로세서의 상호 교신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감지한다.

특히 고성능 컨트롤러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트레이닝 카메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관찰로 도로 및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실제 운전자의 반응과 카메라가 감지하는 현상 간의 상관관계를 확립했다.

잇따라 진행된 후속 시험 주행에서 딥러닝 컨셉트 기반의 자동차는 임시 교통 신호 체계를 이해 및 해석하여 특정 신호가 켜지면 즉시 주행 설정을 변화하고, 짧은 경로 혹은 긴 경로를 선택하는 등 상황에 맞게 작동한 것.

시스템 디자인 또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나 조명 조건과 같이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적응하도록 설계됐다.

딥러닝 컨셉트의 기반이 된 개념은 지난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인공지능 회의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IPS)’에서 발표된 ‘심화강화학습’이다.

이 학회에서 아우디는 8분의 1 크기의 모형으로 차량이 스스로 주차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인공지능(AI)은 자율주행의 판도를 바꿀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도 이 같은 점을 인지하여 전자업계 선두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머신러닝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는 세계 반도체 산업에 있어 최강자로 손꼽힌다. 아우디와 엔비디아는 2005년부터 협업하기 시작했다.

올해 선보일 ‘뉴 아우디 A8’에는 ‘MIB2’의 차세대 버전인 ‘MIB2+’을 탑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버전의 핵심 요소인 ‘테그라 K1’ 프로세서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이미지 프로세싱 칩 개발업체 ‘모빌아이(Mobileye)’는 아우디의 자율주행기술력 확보에 있어 또 다른 핵심 파트너다.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에 장착된 모빌아이의 칩은 자율주행 이미지 인식에 있어 세계 최고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와 모빌아이는 출시 예정인 ‘뉴 아우디 A8’에 ‘딥러닝 방식 기반의 이미지 인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는 자율주행의 안전성 확보에 있어 중요 선행조건이라 말할 수 있는 비 혼잡 구간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아우디는 ‘트래픽 잼 파일럿 (traffic jam pilot)’ 기능을 ‘뉴 아우디 A8’에 적용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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