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0만원씩, 총 9000만원 기탁 "반값 등록금 실현에 도움되길"
이영식 회장은 콘크리트 생산전문기업 전문경영인 이전에 환갑이 넘은 나이에 2016년 부인과 함께 본인은 전주대학교 경영학부에, 부인 김형자씨는 국문학부에 동시에 입학해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요즘 보기두문 만학도 부부이다.
이영식 회장은 “대학교에서 젊은 학생들과 대화중 가장 힘든 게 등록금 마련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가장 가슴 아프다”며 “작지만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식 회장은 2015년 7월 17기 민주평통 부안군 협의회장으로 취임 후 매년 설·추석 명절에 백미 400포/10kg씩 기탁, 탈북주민 12세대 지원, 민주평통회원 42명 전원 근농장학금기탁 등을 통해 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쌍용레미콘 외 4개 기업을 운영하면서 인력 100여명을 고용해 부안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2016년 4월에는 전북도 유공모범 납세자로 선정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영식 회장은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북핵반대 1인 릴레이 시위, 이탈주민돕기 추진, 부안마실축제시 평양 예술단 공연, 중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통일드림 토크 콘서트 개최, 통일기원 열매달기 추진으로 한발 앞선 통일정책을 수행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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