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착한 미국산 계란은 검역을 거쳐 다음 주말부터 전국 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시중에 풀릴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계란 약 160만개, 총 100톤 분량을 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B747-800 화물기가 인천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11시께에는 계란 100톤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3000∼5000개, 약 174㎏ 분량의 샘플용 계란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가 국내에 도착한 적은 있지만, 판매용 계란 도착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가 하얀 계란이란 상품명으로 선보일 미국산 계란은 특란 크기의 30개들이 한 판으로 포장해 마진 없이 8990원에 판매된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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