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는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의 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 이슈포커스’에 실린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실태와 고용관리 개선방향’을 인용, 작년 2분기 말(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기준)기간제 근로자 목표관리제를 지키지 않는 공공기관이 70.7%에 달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구체적으로는 출연 연구기관 외 공공기관은 정원의 5% 이내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야 함에도 68.9%가 이같은 기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적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리시스템이 다소 느슨하게 운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속 외 근로자로의 전환은 가이드라인이 의도치 않은 풍선효과로서 이제 소속 외 근로자 억제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조 교수의 언급도 덧붙였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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