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이사는 6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책임연구원에서 임원으로 승진했다.
그룹내에서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된 것. 그는 현대기아차 안전 사양인 최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개발실장 장웅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현대차 미래인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담당해 장웅준 이사대우는 1979년생으로 만 37세다. 그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스탠포드대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장 이사대우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ADAS개발실장,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ADAS개발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전체 승진 대상자 중에서도 미래기술 연구개발 부문 강화 기조의 흐름이 읽힌다. 부사장 승진 임원 11명 가운데 ▲현대·기아차 정보기술본부장 정영철 부사장 ▲현대·기아차 상품전략본부장 박수남 부사장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양승욱 부사장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전용덕 부사장 ▲현대건설 구매본부장 서상훈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김창학 부사장 ▲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부사장 등 7명이 R&D와 기술 부문에서 나왔다.
이번 현대차그룹 임원인사는 전체 승진 대상자 중에서도 연구개발 및 기술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친환경차 및 차량IT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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