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8에 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전량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문했고 물량은 6000만개(약 5조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서 올해 계획된 LCD 전환 공장 외에 충남 탕정에 신공장을 건설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애플과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 된 바 없다”면서 “(수주와 더불어 공장 추가 건설 보도는)너무 먼 이야기”라고 선을 긋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애플 아이폰용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1억개(약 8조원)의 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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