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한국사무소 3개소 개소
순천대학교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찌안줄에서 진행된 농업교사연수원 한국사무소(Korea Center) 개소식에 박진성 총장, 조계중 국제교류어학원장, 신창선 스마트농식품산업융합인재양성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Sumarna Surapranata 차관보와 농업교사연수원 Siswoyo원장 및 올해 순천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유학생 모집을 위해 마련한 ‘인도네시아 농업관련 실업고교 졸업생 특성화 연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 20여 명의 연수지원생, 농업계고교 교장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순천대학교 한국사무소는 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와 대학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인도네시아 명문 대학인 Perbanas 대학(자카르타)과 Politeknik Negeri Malang대학(말랑), 교육문화부 산하 농업교사연수원(찌안줄) 등 3곳에 개소되었다.
이번에 개소된 3개 한국사무소는 향후 한국어 연수생 모집, 한국어학과 신설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인도네시아 유학생 모집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umarna Surapranata 차관보는 “8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농업 고등교육 분야 선도 대학인 순천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2017년 4대 중점 육성사업 중 하나인 농업 분야에서의 진일보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이번 한국사무소 개소와 장학생 선발은 동북아시아의 꿈과 새로운 도전이란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순천대를 지향하는 우리 대학에 있어 참으로 의미 깊은 일이다”며 “양국 교류를 위해 애써준 한·인니 교육문화 교류재단과 한상재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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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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