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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금호타이어, 현 주가 이익정상화 가정해도 부담되는 수준”

한국투자證 “금호타이어, 현 주가 이익정상화 가정해도 부담되는 수준”

등록 2017.02.28 08:29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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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현 주가는 이익정상화를 가정하더라도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며 향후 경영권 향방과 노사 안정화를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채권단의 지분 매각이 임박했다”며 “중국 더블스타 회장이 이번 주 방한해 3월초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SPA 체결 후 우선지분매입권을 보유한 박삼구 회장에게 행사 여부를 묻게 된다”며 “박 회장은 30일 내 행사 여부를 밝히고 이후 45일 내에 계약금 10%와 자금조달 계획을 채권단 측에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기존 경영진의 인수 가능성 높다”며 “박 회장이 지분인수에 성공하더라도 노사관계 안정화 없이는 경영 정상화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워크아웃 졸업 후 파업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부진했으나 인건비는 상승했다”며 “실제로 고무가격 하락에도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 상승으로 금호타이어의 원가율은 동종업체와 달리 역주행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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