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자 선정잔돈 동전 대신 카드 포인트로 적립 가능
한은은 씨유(CU),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 편의점 3개 업체와 롯데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 이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 2개 업체 등 총 5개 유통업체와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7개 선불 사업자를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전 없는 사회’는 각종 상점에서 물품 구입대금을 결제한 후 발생하는 잔돈을 동전으로 주지 않고 선불 전자 지급수단에 적립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시범 사업자들이 동전 적립을 위한 시스템 변경 작업을 끝내는 오는 4월부터는 전국의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물건을 사고 난 뒤에 받는 거스름돈은 직접 받지 않고 각 매장별로 해당하는 카드 포인트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편의점 CU에서는 T-머니와 캐시비, 신한FAN충전, 하나머니 등의 적립수단을 제시하면 해당 카드에 포인트를 적립시킨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에서는 캐시비와 네이버페이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며 신세계그룹 계열의 위드미와 이마트에서는 SSG머니, 롯데쇼핑 계열 매장에서는 L.Point 적립이 가능하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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