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 롯데케미칼타이탄을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에 상장해 15억달러(약 1조7355억원), 많게는 20억달러(약 2조31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이 성공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거의 2년 만에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로는 크레디트스위스AG와 JP모건체이스 등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CIMB홀딩스와 HSBC, 노무라증권 등도 상장작업에 관여하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상장 재추진 계획과 관련해 확인을 거부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